홈피에 사진과 실제 모습이 똑같아서 너무 좋았어요.
저희 강아지가 낯선 사람보면 극성스럽게 짖는데 그것도 귀엽게 봐주시고...
오랫만에 멍이들도 구박안받고 펜션 구석구석 마킹해가며 신나게 뛰어다녔는데 표정이 얼마나 행복하든지...
바로 옆 계곡 바닥 돌도 어찌나 정성스럽게 골라 놓으셨는지 물놀이 하면서 배려받는 느낌에 맘이 참 즐거웠어요.
계곡에서 놀다가 핸드폰을 빠뜨려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^^;;
좀 아쉽다면 냄비가 하나밖에 없어서 좀 불편했어요.^^;;
물소리도 바람도 참 좋았는데 불빛에 벌레들이 하도 덤벼들어서 창을 못열었네요.
가을에 꼭 다시 가서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해먹에서 낮잠자고 싶어요^^
